英 매체 “손흥민 AG 4강, 토트넘 오래 비우지만 좋은 소식”

英 매체 “손흥민 AG 4강, 토트넘 오래 비우지만 좋은 소식”

“손흥민 AG 4강, 토트넘 오래 비우지만 좋은 소식”

기사승인 2018-08-28 10:33:16

영국 언론이 손흥민 병역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회 시작 전부터 각 매체에서 손흥민의 병역 문제를 거론해왔는데, 4강에 오르지 여지없이 또 병역 문제가 대두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곧바로 진행된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시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으며 4강은 한국과 베트남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손흥민은 밀집수비 속에서 2도움을 올리며 나름의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올랐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왓포드전에서도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아야 좋은 소식이다. 금메달을 따면 병역 의무 2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날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가 매우 치열했다면서 “손흥민과 토트넘이 안도했다. 이제 2경기에서 이기면 손흥민은 병역 의무를 피하고, 토트넘도 손흥민을 계속 데리고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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