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게임 점유율 왕좌를 되찾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가 2위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와 4%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4주째 순항 중이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국내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에 따르면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점유율 28.51%로 24.09%를 기록한 2위 배틀그라운드를 4.42%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오버워치(블리자드)’는 전날보다 다소 감소한 점유율 8.76%로 3위를 지켰으며 4~6위인 넥슨의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이 3.96~7.41%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이어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 ‘리니지(엔씨)’ 등 순으로 10위까지 자리했다.
‘블레이드 & 소울(엔씨)’는 리니지에 밀려 11위로 1단계 내려갔으며 ‘디아블로3(블리자드)’가 12위로 2순위 상승, 14위 ‘카트라이더(넥슨)’과 자리를 바꿨다.
또 ‘한게임로우바둑이(NHN)’가 16위로 6순위 다시 뛰어올랐으며 17위 ‘검은사막(카카오)’, 19위 ‘천애명월도(넥슨)’ 등도 1순위씩 상승했다. 반면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는 각각 18위, 20위로 하락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