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한 야당 의원은 이날 “서훈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신 실장의 사의 표명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했다.
신 실장의 사표로 국정원 인사가 조직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신 실장은 검사 출신으로 부산지검 검사, 대검찰청 마약과장 등을 지냈고,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거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정보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대공 수사권 폐지 등 국정원 개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