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박람회 현장 면접자…진짜 적극적인 사람들"

이대훈 농협은행장, "박람회 현장 면접자…진짜 적극적인 사람들"

기사승인 2018-08-29 20:14:55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29일 금융권 채용박람회를 둘러보고 현장면접에 응시한 지원자들을 적극성을 갖춘 우수 인재로 평가했다. 

이 행장은 이날 동대문 DDP에서 열린 금융권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오늘 박람회에 온 청년들은 굉장히 적극적인 청년들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는 농협은행을 비롯해 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 등 6개 은행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면접에서 우수 면접자로 선정될 경우 상반기 은행 공채에서 서류전형이 자동 합격처리 된다.

이 행장은 “(현장면접자들은) 남들 보다 더 많은 노력을 들여 박람회에 응시하고 나중에 채용에도 응시할 청년들”이라며 “다각적인 노력을 들이는 사람들이 (채용 박람회에) 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취업 하려는 분들이 많고 사전 준비를 많이 해서 왔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농협은행도 적극적인 사람들을 많이 채용해 같이 근무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행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들이 여러군데를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면접을 볼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권에도 다양한 금융회사가 있다는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채용 박람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이대훈 행장은 “오늘 오신 분들은 다 합격해 행복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 청년 취업자들 모두 파이팅 하라”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는 30일까지 열리며, 은행 현장면접에는 총 2400여명 가량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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