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KBCSD, 백운규 산업부 장관 초청 강연회 外 HUG, 캠코

[부동산 단신] KBCSD, 백운규 산업부 장관 초청 강연회 外 HUG, 캠코

기사승인 2018-08-31 10:10:55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HUG는 아동청소년 공공시설 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한 2곳의 공사를 마치고 입주식을 가졌다. 캠코는 스타트업 회사인 이이알에스소프트와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

KBCSD, 백운규 산업부 장관 초청 CEO 정책 강연회 개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산업계의 혁신성장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및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허명수 KBCSD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제성장 원동력으로서의 혁신을 강조하며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하여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산업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성장 계획이 본궤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정책을 우선적 과제로 선정하여, 투자 모멘텀 강화, 시장주도형 경영기반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산업계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사회, 경제,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우리 산업의 도전과 과제: 산업 혁신성장으로 가는 길’ 특별강연을 통해 산업부의 신산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주력제조업 활력 제고에 매진하는 노력을 강조했다. 또 향후 근로시간 단축 안착지원, 규제혁신 등 기업 경영애로 해소 및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을 위한 산업부’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이밖에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Global 최고수준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집단에너지사업 세제지원 유지 등 산업 육성・지원 강화, 에너지저장장치 효율 규정 국제기준 적용 등 혁신성장 시장창출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HUG, 아동청소년 공공시설 리모델링 사업 후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7일과 28일 ‘HOPE with HUG 프로젝트'로 진행한 아동청소년 공공시설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2곳이 공사를 마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HUG·부산광역시·부산건축제의 3자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아동과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시설 2개소를 준공하게 됐다. 

27일 입주식을 가진 ‘수영 희망보금자리임대주택’은 저소득가구의 자립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운영된다. 한부모 가정과 아동시설 퇴소자 등 총 4세대가 입주했다. HUG와 동원개발에서 시공재원을 후원하고, 루가건축사무소와 동의과학대 강순덕 교수가 설계재능을 기부했다. 

28일 입주식을 가진 ‘가야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아동 돌봄시설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9인 시설에서 29인 시설로 증원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HUG와 협성건설에서 시공재원을 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재능을 후원했다.

박승만 HUG 홍보비서실장은 “이번에 완공된 임대주택과 아동센터에서 생활하게 될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립을 준비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HUG는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소외된 이웃이 희망과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 지역스타트업과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동반성장 도모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이이알에스소프트와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캠코의 상생협력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해당 기업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이알에스소프트는 캠코 인트라넷 통합검색시스템 개선을 위해 6개월간 캠코와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경우 향후 3년의 유지보수 추가계약 체결 등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성과공유제 계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성과공유제 종합관리시스템‘에 정식 등록되어 관리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확인서 발급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 스타트업 기업이 공동혁신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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