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이대훈 농협은행장 폭우피해 현장 방문 外 국민·신보

[금융 이모저모] 이대훈 농협은행장 폭우피해 현장 방문 外 국민·신보

기사승인 2018-08-31 17:50:00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폭우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했다. 국민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지원에 나섰으며, 신용보증기금은 우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의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폭우피해 농가 현장방문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폭우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했다. 이날 이 행장은 폭우피해를 입은 화훼농가와 엽채류농가를 방문하여 재배농작물 및 시설물 등의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호우 피해농가에 격려금도 전달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금번 폭우로 인해 농업인들이 농작물 및 시설물 등에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며 “농협은행은 폭우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에 대해 신규대출 지원, 최대 1.6%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등의 여신지원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대출지원을 받으려면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국민은행,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자금 지원

KB국민은행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신보,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4기 발대식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31일 서울 마포사옥에서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우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원스톱 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4기 스타트업 네스트에는 총 403개 팀이 응모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전형, 지역균형전형, 소셜벤처전형을 통해 80개의 유망스타트업과 소셜벤처가 최종 선발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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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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