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EB하나은행, 새희망홀씨대출 상환 기간 연장 外 농협·기업

[금융 이모저모] KEB하나은행, 새희망홀씨대출 상환 기간 연장 外 농협·기업

기사승인 2018-09-04 09:32:44

KEB하나은행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새희망홀씨 대출의 취급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산학협력을 통해 IT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기업은행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손잡고 국토교통 분야 기술우수기업 지원에나서기로 했다.


KEB하나은행, 취약계층 가처분 소득 증가 위해 발벗고 나서

KEB하나은행은 오는 19일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또는 장애우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 새희망홀씨 대출의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2%의 별도 금리감면 항목을 신설해 보다 적극적으로 손님의 대출 원리금 상환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중 성실 상환 차주에 대해서는 매년 0.3%씩 최대 1.8%까지 추가로 금리감면 폭을 확대해 주기로 했다. 새희망홀씨대출 3천만원(대출 최고한도, 최초 금리 연 8%)을 받은 손님은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매월 61만원에서 33만원으로 대폭 감소해, 연간 약 330만원의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은 은행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 중 하나다”고 강조하며,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신설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국민대학교 경영관에서 한정열 IT부문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AI)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IT전문가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한 것으로, NH-IT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NH-IT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대학교와의 산학연계 과정, IT전문기술 교육기관 위탁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IT인력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금융의 파도 속에서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교통분야 기술우수기업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지난 31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국토교통 분야 기술우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기업은행에 추천한다. 기업은행은 해당 기업에 대해 기술평가를 바탕으로 기술금융 대출과 투자지원을 검토하고, 경영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국토교통 분야 기술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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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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