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회 국무회의에서 “어제 정기국회가 시작됐고, 다음 주부터는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국민들께서는 이런 기회를 통해 정부와 국회를 평가하신다”며 “장관들께서는 소관 정책과 예산과 여러 통계 등을 숙지하시고, 그것을 국정 전체와의 조화 속에서 설명하실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국민들께서 쉽게 이해하고 균형 있게 판단하실 수 있도록 분명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옳은 지적은 수용하고 잘못은 사과드리되, 잘못된 주장이나 정략적 공격에 대해서는 겸손하지만 당당한 태도로 정확한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며 “상가임대차법, 잠자는 아이 확인법 등 민생법안과 규제개혁법안의 국회통과가 시급하다. 여당의원 뿐만 아니라 야당의원들도 직접 뵙고 설명드리며 협조를 구하라”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