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우대금리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금리를 제공하는 ‘KB Star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을 가졌으며,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은행, 우대금리 조건 없는 ‘KB Star 정기예금’ 출시
KB국민은행은 5일 복잡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폐지하고 고객 모두에게 동일한 금리를 제공하는 ‘KB Star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Star 정기예금은 신규가입 시 자동 해지와 자동 재예치(원금, 원금+이자)중 고객이 원하는 만기 해지방법을 설정해 최장 10년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해지를 하지 않고 분할인출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금액만큼 인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KB Star 정기예금은 복잡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과감히 없애고, KB국민은행 고객이라면 소액이라도 모두 동일한 금리를 계약기간별로 제공받는 단순한 금리체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에게 적용되는 이율은 시장금리 등을 반영해 매주 월요일 변경 고시될 예정이며, 신규 시점의 이율은 만기일까지 유지된다.
KEB하나은행,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 개최
KEB하나은행은 함영주 행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 구현을 위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이번에 새로 제정한 ‘영업행위 윤리준칙’에는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은행 직원이 준수해야 할 ▲신의성실의 원칙 ▲적합성의 원칙 ▲상품설명 의무 ▲손님정보 보호 등의 핵심 내용을 담았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금융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기업체 현장방문에 나서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4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현장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기술혁신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업체의 공장시설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협은행은 우량기업 및 농식품기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기업여신을 성장시키고 있으며, 특히 ‘일자리창출기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新성장기업’에 신규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대훈 행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의 도움이 필요할 때 더욱 힘이 되어주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현장경영으로 농협은행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