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 위한 열원공급 협약 체결

인천시,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 위한 열원공급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09-05 15:12:43

인천시는 5일 시청에서 SK인천석유화학·인천종합에너지·청라에너지와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 체결은 SK인천석유화학 생산공정의 열에너지와 지역 에너지사의 열 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대규모 주거단지에 냉난방용 열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따른 냉난방 열원 총 공급규모는 연간 약 28Gcal(기가 칼로리)로 일반가정 4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협약 체결 기관과 기업들은 20193월 공사를 시작해 11월부터 열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27000tLNG, 56000t의 유연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약 5t의 온실가스와 100t의 대기오염 물질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신도시와 원도심 개발에 따른 냉난방 열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추가적인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통한 열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열원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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