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진양호(남강댐) 판문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진양호 판문지점은 지난달 31일부터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었다가 최근 2차례 연속 남조류가 검출되지 않아 이날 해제됐다.
낙동강환경청은 지난달 23일 상륙한 태풍 ‘솔릭’의 영향과 지난 3일까지 지속된 집중 강우로 남조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현재 판문지점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9월 기상여건에 따라 조류가 다시 증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조류 발생 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