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이 추석을 앞두고 19일 동안을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 했다.
우정사업본부 부산우정청(청장 전성무)은 추석 명절을 맞아 늘어나는 우편물의 안전하고 정확한 배달을 위해 28일까지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각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이 비상근무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부산‧울산‧경남은 222만 1000통의 소포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 특별소통기간 중 집배 보조인력 등 523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600여대의 운송차량 및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우정청에서는 추석 명절기간 우편물이 평상시 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달될 수 있도록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가능한 우편물량이 적은 14일 이전 접수와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하는 등 유의사항을 전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