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속도 조절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후 지난달 고용 부진 원인 중 하나가 최저임금 인상 여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불가역적”이라면서도 “관계부처, 당청과 논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언급했다. 또한 정부 추경에 이은 지자체 추경 42조9000억원의 조속한 편성과 집행을 약속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