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금)
추석 앞두고 선물 광고문자 홍수

추석 앞두고 선물 광고문자 홍수

기사승인 2018-09-14 18:13:02 업데이트 2018-09-14 18:20:22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물 광고 문자메세지가 무작위적으로 배포되며 소비자들이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전북 전주에 사는 최영광(47) 씨는 자신의 핸드폰에 온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며 “오늘만 5건의 추석선물 광고 문자가 왔다”며, “근무 중이나 업무를 위해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때 이런 문자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전주시민 박선민(35) 씨도 최근 이런 광고 문자로 고통을 호소했다.

박 씨는 “최근 요리를 하다 문자 메시지가 와서 그것을 확인하다 끓는 물에 손을 데였다”면서 “광고 문자인 것을 알고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형마트 등 상인들의 대목 잡기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아무래도 최대 민족 명절이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문자 거부 신청을 하면 소비자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

유범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T1, 1라운드 5승4패 마무리…DN, 9연패 수렁

T1이 DN 프릭스를 꺾고 상승 곡선을 그린 채 1라운드를 마쳤다.T1은 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연패를 막은 T1은 1라운드를 5승4패로 마치며 2라운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DN은 2023 LCK 서머 2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전패 수모를 겪었다.양 팀은 1세트 난전을 벌였다. DN은 2용, T1은 5유충을 획득했다. 여기서 T1이 한발 앞서갔다. 18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