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과 외국인이 어울리는 2018 전북국제교류페스티벌 개최

전북도민과 외국인이 어울리는 2018 전북국제교류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18-09-15 08:37:41

전북 도민과 외국인이 어우러지는 ‘2018 전라북도국제교류페스티벌’이 9월 15일~16일 이틀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민과 외국인들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엠마-프랑스와즈 이숨빙가보 주한르완다대사, 모하메드 겔로 주한케냐대사, 다울 마투테 메히아 주한페루대사,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대사를 포함한 미국, 중국, 일본, 몽골, 네팔 등 12개국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도민, 전북 거주 외국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국가의 이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개막식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트론댄스를 시작으로, 도립국악원의 창작무용 ‘여인화사’, 인도 전통무용단의 ‘카탁’, 한국하모니카연맹의 세계민요메들리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다.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는 전라북도 지역선도 5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려,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그간 닦았던 한국어 실력을 뽐내어 전라북도 유학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마련되고, 구구단, 스트릿건즈 등 유명 K-POP 그룹의 공연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세계각 나라 음식도 맛볼수 있다. 러시아, 중국, 독일 등 세계 12개국의 전통음식을 체험 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이 마련됐다. 아울러 VR체험, 라디오 DJ·아나운서 체험, 강태공 낚시체험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돼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에는 도내 거주 외국인들의 끼와 멋을 한껏 자랑할 수 있는 ‘글로벌 가요제’가 열린다. 참가 자격은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며, 9월 15일까지 페스티벌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영호 센터장은 “2018 전라북도국제교류페스티벌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거주 도민 및 외국인이 함께하는 세계시민 축제”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발판삼아, 글로벌 전라북도로 비상하기 바란다“ 고 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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