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부부는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서 김정은 위원장 부부를 영접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자 반갑게 포용하며 크게 환대했다. 공항에서는 평양시민들이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들고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순안공항에서 의장대 사열을 한 뒤 평양의 음식점인 옥류관에서 오찬을 하고서 오후 김 위원장과 첫 번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00년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