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핵화 및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핵심”

민주당 “비핵화 및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핵심”

기사승인 2018-09-18 13:37:15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핵심이 비핵화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라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우리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고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을 염원하고 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 남북관계의 더 높은 발전, 남북 간의 긴장완화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도 가시기 전에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갔을 때는 60년 만에 처음 북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은 1년 사이에 3차례나 남북정상회담을 해서 특히 남북 간의 만나는 것 자체가 중요한데 정기적인 만남의 형식이 됐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남북 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비핵화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이번에 있어야 한다”면서 “분단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이 반드시 열릴 것이다. 민주당이 앞장서서 ‘평화 정당’으로써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선언에 담겨 있는 한반도 비핵화, 종전선언,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 등을 이행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제 말씀하셨던 국제정서에도 흔들리지 않는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평화가 경제고 경제가 평화”라며 “정치권과 야당도 당리당략을 넘어서 국회차원의 남북협력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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