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이 전세대출 보증 운영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부모의 신용 관리, 각종 금융거래 보호 등을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부모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
SGI서울보증, 전세대출 보증 운영방안 마련중
SGI서울보증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취지와 전세보증 시장에서의 민간 부문의 역할 지속 필요성 등을 감안한 전세대출 보증 운영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세공급 필요성이 크지 않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공적 보증기관(주금공, HUG)과 같이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이 제한될 예정이다.
다만 1주택자의 경우 연소득 1억원이 넘는 전세보증 실수요자의 사정을 감안해 현행과 같이 부부합산 연소득에 제한을 두지 않거나 공적 보증기관의 소득기준(부부합산 1억원 이하) 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의 전세자금대출 보증 최대한도는 5억원이며 현행 기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공적보증기관의 전세보증 개선방안이 시행되는 시기인 10월중에 맞추어 전세대출 보증 운영방안을 최종 확정한 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고령화 시대 맞아 부모안심서비스 출시
신한카드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부모의 신용 관리, 각종 금융거래 보호 등을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부모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
우선 부모의 신용정보를 금융회사가 조회하거나 신용정보의 변동이 생겼을 때 자녀에게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등으로 알려준다. 또 원하지 않는 신용거래 방지를 위해 신용조회 차단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나 카드부정사용 등 각종 금융사기가 발생했을 때에는 금전 손실 보상과 소송비용을 연 각각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서비스는 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 직계부모 1인 월 7900원, 2인 1만3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