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올원뱅크의 베트남 버전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으며, 국민은행은 공군 19전투비행단 관사에 70번째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농협은행, 올원뱅크 베트남 버전 출시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첫 번째 해외 버전인 베트남 버전을 베트남 현지에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원뱅크 베트남 버전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휴대폰 번호와 핀번호 입력만으로 회원가입, 계좌 조회 및 이체 등이 가능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유행하는 일정관리 및 커뮤니티 서비스인 TIGO가 포함된 뱅킹 어플리케이션이다.

여기에 농협은행은 현지인을 위한 전자지갑 서비스와 10월중으로 한국인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QR결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동반성장위원회, 포스코건설 그리고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포스코건설 중소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수급계약 체결 후 계약이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협력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며 신한은행은 계약 금액의 일정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전용 대출 상품을 개발하여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 모델이라며”며 “신한은행은 동반성장위원회, 포스코건설,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만들어갈 협업 플랫폼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공군 19전투비행단 관사 내 ‘은성 작은도서관’ 개관

KB국민은행은 19일, 충북 충주시 소재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은성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은성 작은도서관’은 70번째 작은도서관으로, 공군 19전투비행단 내에 있는 스포츠센터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더불어 해군 1함대와 육군2군단에도 올해 안에 ‘작은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