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후 문 여는 은행 점포 A부터 Z까지…신권 교환은 여기서

추석 연후 문 여는 은행 점포 A부터 Z까지…신권 교환은 여기서

기사승인 2018-09-23 03:00:00

추석 연휴 기간 전국 64개 지점에서 입‧출금, 송금 및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은행 점포가 운영된다.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13개 지점에서 이동식 점포도 운영될 예정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36곳의 점포 문을 열고, 우리은행 10곳, 하나은행은 6곳, SC제일은행은 5곳, 국민은행은 2곳의 점포를 영업에 나선다.

다만 추석 연휴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신권 교환 서비스는 일부 탄력점포에서만 가능하다. 키오스크를 이용한 무인점포나 ‘스마트브랜치(SmartBranch)’ 점포에서는 신권 교환이 불가능하다.

신권 교환을 위해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외국인센터나 공항 환전소를 이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서울 원곡동에 모여 있는 외국인 금융센터를 들 수 있다. 

서울 원곡동에는 높은 외국인 수요를 반영해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수협은행 등이 외국인 금융센터를 운영 중이며,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안산에서 외국인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은행들이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이동식 점포에서도 신권 교환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동식 점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은 화성휴게소, 국민은행은 기흥휴게소와 KTX 광명역 1번 출구, 하나은행은 양재만남의 광장 및 매송 휴게소, 농협은행은 망향 및 하남 휴게소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이밖에 부산은행은 부산역과 기장 신세계 아울렛,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23일 하루만 이동식 점포를 운영하며, 대구은행은 동명휴게소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이동식 점포를 가동한다.

은행 관계자는 “신권 교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동식 점포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이동식 점포가 멀다면 주위 외국인 점포나 공항 환전소를 방문하라”고 조언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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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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