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 차량의 행렬로 인한 정체가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답답한 교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요금소 20시 출발기준 부산→서울 5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33분, 목포→서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서울 5시간30분, 양양→남양주 3시간, 강릉→서울 3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88㎞ 구간, 부산방향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20.4㎞, 부산방향 40.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공사는 추석인 어제보다 많은 55만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하루 종일 정체와 지체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518만대로 관측된다.
상행성(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26일 오전 3~4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