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소화기암 환자 형제자매 발병위험 2배

[쿠키건강뉴스] 소화기암 환자 형제자매 발병위험 2배

기사승인 2018-09-25 22:12:29

위암과 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을 앓는 환자의 경우 형제자매가 같은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동국대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18세 이상 소화기암 환자 711명과 건강한 사람 849명을 대상으로 가족력이 소화기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없는 사람보다 소화기암을 더 어린 나이에 진단받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 50세 이전에 소화기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형제자매 역시 50세 전에 소화기암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가족의 비슷한 식생활습관, 유전적 감수성 공유 등이 소화기암 가족력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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