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한화건설, 거제장평꿈에그린 10월 분양 外 LH·대림

[부동산 단신] 한화건설, 거제장평꿈에그린 10월 분양 外 LH·대림

기사승인 2018-09-27 13:43:47

한화건설이 가을 분양철을 맞아 거제 장평 꿈에그린 분양에 나선다. LH는 초등학생 및 미취학아동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대림에너지는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사업에 약 8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한화건설, 거제장평꿈에그린 10월 분양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서 ‘거제 장평 꿈에그린’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지하3층~지상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84~99㎡에 262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로 구성된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의 분양홍보관은 거제시 장평동 16-5(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 오후3시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10월 중순 상동동 201-1에 오픈하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LH, 신혼희망타운 안전한 등하굣길 설계공모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혼희망타운 학교 가는 길’ 설계공모를 통해 신혼희망타운을 초등학생 및 미취학아동을 위한 안심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와 단지를 연결해 초등학생 및 미취학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설계로 추진된다.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하우징 일환으로 신혼부부 맞춤형 안심단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지역은 신혼희망타운 위례 A3-3bBL의 초등학교·유치원 가는 길이다. 공모대상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 도입을 위해 만45세 이하 신진건축사 및 엔지니어링기술(조경), 건설부문(조경)기술사 사무소를 개설을 등록한 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설계용역비는 7800만원으로 당선자에게는 해당지구 설계권이 수여된다. 2위(1건)에는 상금 300만원이, 3위(1건)에는 상금 2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자세한 일정 및 세부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 알림·공모안내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교가 가능해져 신혼희망타운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안심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신진건축사 및 엔지니어링기술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림에너지, 요르단 풍력발전사업 금융약정 체결

대림에너지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세계은행 산하기관인 국제금융공사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사업에 약 8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림에너지가 2015년말부터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업이다. 양사는 특수목적법인인 대한윈드파워를 50대50의 지분으로 설립하고, 사업 기획 단계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전력 판매계약, 금융 조달을 수행했다.

풍력발전 단지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 140km에 위치한 타필라에 건설된다. 3.45MW급 터빈 15기, 총 51.75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개발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 1일 착공해 2020년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림에너지와 한국남부발전은 요르단 국영 전력 공사와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림에너지 김상우 사장은 “새로운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며, 타필라 사업 역시 요르단 정부, 지역 주민, 주기기 공급 업체, 대주단 협상 모두 난항이 많았다”며 “사업 개발 영역에서 공공기관인 남부발전과 민간기업인 대림에너지가 디벨로퍼로서 합작해 사업을 성사시킨 것에 만족하며 향후 남미, 아프리카 등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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