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가 ‘빈폴스포츠(BEANPOLE SPORT)’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라이프 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 변화를 꾀한다.
27일 삼성물산은 에슬레져·스포츠 시장 성장에 맞춰 그간 빈폴아웃도어가 가지고 있던 ‘산 타는 활동’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먼저 빈폴스포츠는 기능성 보강 차원에서 상품변화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빈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오리지널(Original)’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스포츠 라인은 ‘액티브(Active)’ 라인으로 전면 개편해 패션을 가미한 세련된 스포티즘을 추구하는 기능성 웨어로 업그레이드했다.
빈폴스포츠는 전국 백화점·몰·가두매장 등 유통거점 BI를 순차적으로 변경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특히 ‘트와이스’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활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기능성 웨어 이미지를 확고이 하는 동시에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브랜딩 차원에서 애슬레져, 스포츠 시장 성장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변화를 통한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빈폴스포츠는 아웃도어 의류를 넘어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서 BI 변경과 브랜드 모델 선정으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브랜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