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대표와 카카오뱅크 은행장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42명 규모의 국정감사 증인명단을 채택했다.이날 여야가 합의한 일반 증인명단에는 케이뱅크 대표와 카카오뱅크 은행장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이들을 상대로 중금리 대출 현황 등 현재 영업행태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요청에 따라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졌던 BHC의 박현종 회장도 증인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정무위 여야 간사들은 올해 국정감사에 대기업의 경우 총수급 인사들 보다 실무진을 중심으로 증인을 부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