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前독일 총리, 김소연씨와 화촉… “여생의 절반 한국서 보낼 것”

슈뢰더 前독일 총리, 김소연씨와 화촉… “여생의 절반 한국서 보낼 것”

슈뢰더 前독일 총리, 김소연씨와 화촉… “여생의 절반 한국서 보낼 것”

기사승인 2018-09-30 09:50:42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 씨가 다음 달 5일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브란덴부르크 문 앞 아들론 호텔에서 열리며 내달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의 축하연도 예정돼있다.

김 씨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로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 역할을 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지난 1월 독일 잡지와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올해 1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여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기로 했다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며, 한국말도 더 배우고 평범한 이웃 아저씨 같은 삶을 살아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 예술에 관심이 있고 한국의 역사·문화를 알아갈 것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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