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내달 1일부터 발표…문학상은 내년으로 연기

노벨상 내달 1일부터 발표…문학상은 내년으로 연기

기사승인 2018-09-30 13:21:37

2018년도 노벨상 수상자가 내달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까지 발표된다.

30일 노벨제단 미디어사이트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1일 오후 6시 30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일 오후 6시 35분에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노벨 물리학상을, 3일 오후 6시 45분에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5일 오후 6시에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노벨 평화상을, 8일에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공개한다.

다만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올해 선정되지 않는다. 선정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미투’ 파문에 대한 미온적 대처로 논란에 휩쓸리자 신뢰 회복을 이유로 노벨 문학상 시상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벨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증서, 900만 스웨덴 크로네(약 11억2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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