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i-ONE뱅크의 ‘연금모아’ 서비스 개편과 함께 ‘연금모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50억 달러 한도의 외화CD발행 프로그램 구축을 완료해 외화 조달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보는 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개설해 시민의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기업은행, 연금상품 가입·은퇴설계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

IBK기업은행은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의 ‘연금모아’ 서비스 개편과 함께 ‘IBK에서 은퇴준비하고 소확행 누리세요’ 이벤트를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금모아’는 고객의 연금준비 상태에 따라 은퇴설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전 금융기관의 개인연금 가입정보를 가져와 은퇴설계를 해주는 ‘모든 금융기관 연금 모아오기’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기업은행은 ‘연금모아’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LG프라엘, MTG 식스패드, 다이슨 슈퍼소닉, 소니 PS4 프로, 국민관광상품권(50만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 등의 경품이 제공한다.

농협은행, 50억 달러 한도 외화CD발행 프로그램 구축 완료

NH농협은행이 아시아, 유럽 등에서 50억 달러 한도로 외화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를 수시 발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기존 보유중인 MTN프로그램(채권발행) 및 CP프로그램(기업어음발행)에 이번 CD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보하게 됨으로써, 외화조달 저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미·중 무역분쟁 및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 등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외화CD발행 프로그램 구축으로, 적기 외화조달 및 안정적 외화유동성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부산시, 시민 제안 홈페이지 개설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부산시는 정부 정책을 부산시민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함께 추진하기 위해 1일부터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공동으로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보와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홈페이지는 ▲각 기관업무소개 ▲제안가능 분야 안내 ▲제안 작성 게시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안 참여는 부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