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18 계란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1일 계란자조금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8 계란마라톤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회째를 맞이하는 계란마라톤대회는‘세계 계란의 날’을 맞아 국내 계란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달리면서 계란의 영양과 효능을 몸소 알린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행사는 5㎞, 10㎞, 10㎞ 단체전, 하프코스 등 총 5개 코스로 구성된다. 각 코스별 참가비와 기념품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란자조금은 이번 대회에 계란기부 캠페인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를 접목했다. 올해 신설된 ‘2㎞ 에그워킹’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완주하면 현장에서 계란 한판을 부상으로 받고, 한판은 완주자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전 참가 신청은 오는 2일 오후 4시까지 사단법인 한국마라톤협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다.

이밖에 계란요리전시회와 시식회, 숟가락 계란 릴레이 등 다른 대회에서도 볼 수 없는 계란과 함께하는 특별한 부스 행사가 이어진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걸으며 어려운 이웃들과 계란도 나누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계란마라톤대회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