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친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4일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A(58) 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3일 오후 5시 50분쯤 부산 남구의 집에서 산책 후 귀가한 아버지(79)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아버지가 술을 마신다고 나무라면서 자신의 머리를 때리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