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선정

전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선정

기사승인 2018-10-04 10:07:31

전라남도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영농체험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곡성 무창마을과 영광 상사화피는 마을 두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수확철 영농체험을 직접 즐기며,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도 있고, 시골 정취 가득한 한옥만박을 이용하며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광주와 가까운 곡성 옥과면의 무창마을은 친환경농업으로 유명하다. 계절 변화에 맟춰 동부콩 따기, 낚시체험, 고추 따기, 벼 수확 등 연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맘떼에는 포도 수확체험과머그컵, 냅킨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에 있는 한옥 체험관과 인근의 금의 행복마을 한옥에 가족단위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 성륜사와 옥과 미술관, 심청 문화센터 등을 가볍게 거닐며 둘러볼 수 있다.

상사화 피는 마을은 영광 불갑면 불갑 테마공원 앞에 있다.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등 공예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다도 체험 등을 운영한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 비꽃을 방문하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상사화빵을 맛볼 수 있고, 제철 식재료를 뷔페식 시골밥상인 엄니밥상을 통해 시골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마을 특산물 판매장인 로컬푸드 브랜드 '덤'에서는 엄니 막걸이와 엄니 단술, 상사화 빵 등 마을의 여러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곡성에서는 제 18회 심청축제가 6~9일,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가 29일 열리며, 영광에서는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6~7일 개최된다.

 

박형주 기자 jediru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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