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한화건설, 11월 미추홀 꿈에그린 주상복합 분양 外 HUG·부영

[부동산 단신] 한화건설, 11월 미추홀 꿈에그린 주상복합 분양 外 HUG·부영

기사승인 2018-10-05 10:10:02

한화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뉴타운 내 도시개발1구역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HUG는 최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를 우려해 주택건설업체 신용부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대출 보증을 적극 지원한다. 부영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부영 임대아파트 1005가구를 분양한다.

한화건설, 11월 미추홀 꿈에그린 주상복합 분양

한화건설은 오는 11월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재정비촉진지구(미추홀뉴타운) 내 도시개발1구역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주상복합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 내 최대 도시재생 사업지인 미추홀뉴타운은 113만6963㎡ 크기에 총 2만383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최고 44층, 4개동으로 이뤄지며 전용 59~142㎡ 864가구로 지어진다. 

홍보관은 남동구 구월동에 있다. 입주는 2022년 하반기로 예정돼있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인천 주안동 미추홀뉴타운 내 첫 분양 단지이자 10년 만의 브랜드 새 아파트 분양으로 인기가 뜨겁다”며 “기존 도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동시에 단지 내 지하철, 병원, 쇼핑·문화시설을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실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HUG, 지방 미분양 건설사 자금난 해소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를 우려해 주택건설업체 신용부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대출 보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미분양관리지역의 주택사업자가 후분양대출보증, 모기지보증 등을 활용할 경우 잔여사업비 조달이나 미지급공사비 해결을 위한 자금 확보가 수월해진다.

후분양대출보증은 분양 진행 중인 사업의 미분양주택을 준공 후 분양하는 조건으로 미분양주택 분양가의 50~60%만큼 지원한다. 모기지보증은 준공 후 미분양주택 감정가의 60%를 한도로 지원한다. 보증한도만큼 사업비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후분양대출보증은 연 3% 초반(CD 금리+1.68%, 대출수수료 면제) 저금리로 사업비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준공 후 임차인을 모집해 모기지보증과 전세보증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 감정가격을 기준으로 LTV(주택담보대출) 최대 90%까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HUG는 지방 미분양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월 말부터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과 분양보증 예비심사 제도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HUG 이재광 사장은 “최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가 우려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주택건설업체가 유동성 부족으로 신용부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HUG가 보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방 주택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와 협의하여 추가지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UG는 2013년부터 준공 전 잔여 사업비 대출의 상환을 책임지는 후분양대출보증과 준공 후 미분양 담보대출의 상환을 책임지는 모기지보증 상품을 출시해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실적누계는 후분양대출보증 522억원, 모기지보증 3만5764억원이다. 

부영, 화성향남 임대아파트 1005가구 분양

부영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부영 임대아파트 1005가구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향남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총 12개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60~84㎡다. 준공 후 분양 아파트로 입주자들은 직접 주택을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면적별 가구수는 60㎡ 285세대, 84㎡ A타입 556세대, 84㎡ B, C타입 각각 82세대 규모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60㎡가 임대보증금 1억500만원에 월임대료 21만6000원이고, 전용면적 84㎡ 3타입은 모두 임대보증금 1억7100만원에 월임대료 12만원이다. 

청약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일반공급 1순위, 8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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