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네이버, 카카오, 야놀자, 여기어때 外

[IT 단신] 네이버, 카카오, 야놀자, 여기어때 外

기사승인 2018-10-08 10:34:49

네이버, 한글 우수성 알리는 ‘마루 프로젝트’ 추진= 네이버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한글 프로젝트인 ‘마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8일 ‘한글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한글꼴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대담을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한다. 안상수 마루 프로젝트 디렉터이자 한글 타이포그라피 디자이너와 함돈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가 토론을 하고, 조승연 작가가 사회를 맡는다. 이번 대담에서는 한글이 가진 가치와 더불어 한글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적, 인문학적,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다룰 예정이다. 마루 프로젝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 자원봉사 프로그램 ‘착한소풍’ 오픈= 카카오가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에 자원봉사 지원 프로그램인 ‘착한소풍’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착한소풍은 이용자가 다양한 주제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봉사자의 참가비는 카카오같이가치의 온라인 공익 후원 모금함에 기부돼,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공익 후원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엄미숙 카카오같이가치 파트장은 ”착한소풍 서비스는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고, 공익 단체에게는 후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 후원 문화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놀자디자인랩, ‘야놀자 C&D’로 사명 변경=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자회사 ‘야놀자디자인랩’이 ‘야놀자 C&D(Construction & Design)’로 사명을 변경했다. 야놀자 C&D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비(非)숙박 분야의 디자인 시공 사업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분야의 마케팅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2015년부터 야놀자 온라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CMO 조세원 상무가 신설된 CBEO(Chief Brand Experience Officer)로 보직을 변경, 야놀자 오프라인 사업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임상규 야놀자 C&D 대표는 “그 동안 좋은 숙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제 종합 건축과 시공까지 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역량을 확보했다”면서 “그 동안의 공간 개발 노하우와 시공 능력을 살려 숙박과 비숙박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종합 건설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 한글날 앞두고 서체 ‘잘난체’ 출시, 배포=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첫 전용서체인 ‘잘난체’를 출시했다. 잘난체는 여기어때 BI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한글 2350자, 라틴 94자, 약물 986로 구성했다. 여기어때는 자사 캐릭터인 콩이의 딩벳(폰트 아이콘) 10종도 함께 공개한다. 여기어때는 잘난체를 개인과 기업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인쇄물, 광고물, 온라인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글꼴을 유료로 판매하거나 임의 수정, 개작은 허가하지 않았다. 여기어때는 잘난체의 전용 웹 페이지를 개설해 직접 사용해보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체 공개를 기념해 여기어때는 오는 21일까지 ‘대신 만들어드려요, 잘난체 광고제작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하는 주제를 정해 본인이 원하는 광고 문구를 작성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픽션, ‘배틀코믹스’와 ‘맥심코믹스’ 등 웹툰 서비스와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이 웹툰 서비스인 ‘배틀코믹스’ ‘맥심코믹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픽션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올해 5월에 시작한 프로젝트로, 콘텐츠 시장의 주인인 유저와 창작자에게 보다 많은 수익과 힘을 돌려주겠다는 것이 핵심 컨셉이다.유저와 창작자가 보다 긴밀하고 직접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통하여 현재의 일부 독점적인 플랫폼의 과도한 영향력과 수익 향유의 문제점을 완화시키고 유저와 창작자, 중소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공정한 시장 환경에서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의 중요한 철학을 콘텐츠 산업에서 구현하겠다는 것이 픽션의 목표다. 픽션 관계자는 “배틀코믹스와 맥심코믹스는 컨텐츠의 품질이 뛰어나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뚜렷한 색깔을 가진 웹툰들로 픽션 생태계의 콘텐츠 배급망을 보다 다양성 있게 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콘텐츠 배급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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