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이어 맥그리거도 '저격', 권아솔의 쉐도우 복싱

하빕 이어 맥그리거도 '저격', 권아솔의 쉐도우 복싱

하빕 이어 맥그리거도 '저격', 권아솔의 쉐도우 복싱

기사승인 2018-10-08 11:46:13

종합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하빕에 이어 맥그리거를 온라인상에서 공격했다. 

권아솔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가 타이틀 매치를 벌인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빕인지 개밥인지 네가 그 때 기자회견 그놈이구나. 이번에 맥그리거 이긴 애. 네 형은 내가 죽여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맥그리거 너는 끝까지 쓰레기였다”라며 “실력이 없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기대하고 본 게 내 잘못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종합격투기를 양아치판으로 만들더니 결국 너의 양아치적인 본 모습을 숨길 수가 없구나. 백만불 토너먼트 끝나면 한 번 싸워줄려고 했더니 네 실력이 이렇게 드러나는구나”라고 조롱했다. 

마지막으로 권아솔은 “재밋었다 내가 실컷 비웃어줄게!! 그럼 이제 넌 바이바이고 하빕 사촌인 샤밀을 내가 때려주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아솔은 지난해 7월 열린 로드FC 로드 투 아솔 토너먼트 기자회견에서 하빕을 도발한 바 있다. 

하빕의 사촌인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맞대결 승자와의 결전을 앞둔 권아솔은 당시 하빕이 자리한 기자회견에서 ‘자브로프가 하빕과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한 게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나는 하빕이 누군지 모르겠다. 여기 있는 호텔 직원들에게 물어보겠다. 하빕이 누군지 아는가? 타 단체 선수인지 모르겠는데, 나에게 중요한 선수인가? 나는 그 선수에 대해 관심이 없다. 중국 인구 14억은 나를 알겠지만, 하빕이라는 선수는 모를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라. 하빕이 누군지. 혹시 여기 있으면 나와 봐라”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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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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