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최종구 “은행연합회 직원 보수 후한 편, 확인해 보겠다”

[2018 국감] 최종구 “은행연합회 직원 보수 후한 편, 확인해 보겠다”

기사승인 2018-10-11 10:59:58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은행연합회의 직원들에 대한 보수가 후한 편”이라고 인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태옥 의원의 은행에서 분담금을 받아 운영되는 은행연합회가 방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의 직원들에 대한 보수가 후한 편인거 같다”면서도 “비영리법인인 은행연합회에 대해 감독권한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예산을 어떻게 쓰느냐는 정부의 권한 밖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행과 비슷한 수준에서 회장과 직원들의 급여가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확인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날 은행연합회의 1년 예산 203억원 가운데 인건비로 103억원이 나가고, 각종 업무 추진비로 42억원이 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영 회장의 연봉이 7억3500만원에 달하며, 직원들에게는 차량운영비가 운영되는 등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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