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섭 금융위 정책전문관은 11일 김진태 의원이 제기한 특혜 채용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논문 표절은 없없다고 강조했다.
노 전문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표절한 사실이 없으며, 금융관련 지식이 없다면 자격 상실이지만 논문만 16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 전문관은 “금융위 지원은 채용공고를 보고 스스로 지원한 것”이라며 “은행연합회 용역 역시 의원실 제직 전에 수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는 “금감원 용역은 비서관 신분으러 참여했지만 참여연구원으로 수행에 따라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초빙교수 역시 시간당 4만 2000원을 받았을 뿐 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금융위가 민병두 정무위원장 비서관 출신 인사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해당 인물의 논물 표절과 함께 부당 수익 의혹을 제기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다른 의도가 아니라 여러 가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뽑은 것이다. (표절 등) 자료는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하기 이전 내용이라 그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없다”며 “국회의원 비서관이라기보다 성대 연구원이라 뽑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