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스타벅스 국감 증인 철회… 오리온 담철곤 회장은 출석

미스터피자·스타벅스 국감 증인 철회… 오리온 담철곤 회장은 출석

기사승인 2018-10-12 13:41:47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정우현 MP그룹 전 회장과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에 대한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12일 산자위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경비원 폭행과 친인척 명의 납품업체를 통한 ‘치즈 통행세’ 문제, 보복출점, 일가족 유령급여 지급 등 갑질 행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소환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산자위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이를 철회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에 대한 증인 출석도 무산됐다. 앞서 이 대표는 스타벅스의 골목상권 침해 등의 이유로 출석 예정이었으나 스타벅스가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점, 작은 상관에 입점하지 않는 점 등을 이유로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됐던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증인으로 나선다. 담 회장은 노동조합에 가입된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노조 탈퇴 요구와 인사상 불이익 등 탄압 의혹을 받아 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출석한다. 백 대표는 호텔업, 술집 등 업종 확장, 방송출연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또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 현 정부의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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