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처음처럼 숲’ 완공을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11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수원 저장, 수질 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롯데주류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주류는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산불 피해지역 약 1만9834㎡(6000평)에 식수식을 진행,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다.
이번에 조성된 처음처럼 숲은 연간 3300만ℓ의 빗물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54만6000㎏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7만㎏의 산소를 생산, 21만4000㎏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생태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를 기념해 강원도 삼척시 건의령에 위치한 처음처럼 1호 숲에서 롯데주류 이병우 강릉공장장, 태백 국유림 관리소 조민성 팀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롯데주류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잡초제거와 비료주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해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1호 숲에 이어 2호, 3호 숲을 조성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깨끗한 주류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