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가 1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18 남양주시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경진대회는 기업활동이나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사례 부문과 불합리한 규제 해소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총 51건의 사례 중 예선을 통해 선정된 17건의 사례가 발표됐다.
발굴사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LPG 배관망을 도시가스 배관망으로’는 LPG 배관망을 도시가스 배관망으로 재사용하는 재원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사례 부문 대상은 10여년에 걸친 노력 끝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이 차지했다. .
이번 경진대회는 전 직원의 경쟁적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규제개혁에 적극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 최초로 개최했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현장에서 몸으로 겪고, 눈으로 본 불합리한 규제와 규제개선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면 우리나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