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전(前) 통일부 장관, 23일 영남대서 특강

정세현 전(前) 통일부 장관, 23일 영남대서 특강

기사승인 2018-10-17 14:20:21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영남대학교에서 특강을 한다.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한반도 평화와 남한의 통일전략–문재인 정부의 임무와 과제’라는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3시 영남대 법정관 123호에서 열린다.

정 전 장관은 북한 및 구 동구권 국가 관련 연구를 해온 학자인 동시에 공직자로서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해 활동해왔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 걸쳐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6.15 정상회담으로 상징되는 햇볕 정책의 가장 중요한 입안자이자 남북을 오가는 협상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한반도평화포럼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이후 개선된 남북 관계에 있어 주요한 조력자이자 전문가로서 언론과 저술, 강연을 통해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통일부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영남대, 평화와 통일을 논하다!’ 옴니버스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세현 전 장관이 두 번째 연사로 초청됐다.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 구춘권 소장은 “이번 옴니버스 특강을 통해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거치며 격동하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담론 형성과 대학 사회에서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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