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여름철 계곡 불법영업 근절 위해 TF 출범

남양주시, 여름철 계곡 불법영업 근절 위해 TF 출범

기사승인 2018-10-18 10:28:34

경기도 남양주시가 여름철 계곡의 불법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는 계도를 원칙으로, 내년부터는 무관용 원칙으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관내 주요 4개 하천인 와부읍 묘적천, 오남읍 팔현천, 별내면 청학천(수락산 계곡), 수동면 구운천 등의 불법영업 근절을 위해 하천불법 합동단속 T/F’를 조직하고 출범시켰다. 이들 하천에는 여름철 행락객들이 즐겨 찾는 계곡이 있어 불법요금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생태하천과 위생정책과 등 관계직원 30여명은 17일 출범 보고회를 개최했다.

T/F 운영 추진단장은 부시장이며, 총괄은 환경녹지국 생태하천과가 전담한다. 실무위원으로 환경녹지국장, 경제산업국장, 와부읍장, 진접읍장, 별내동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단속에는 전담 직원을 포함하여 청원경찰을 전속 배치할 예정이다.

T/F 운영 합동보고회는 분기별로 1회 개최하고, 각 부서에서는 운영실적을 매월 추진단장에게 보고한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 계도기간인 금년 말까지는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변상금을 부과하고, 사안에 따라 고발할 예정이다.

2019년도에는 무관용원칙으로 하천의 공작물, 건출물에 대하여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하천과에서도 특별사법경찰팀을 투입하여 하천별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지성군 T/F 추진단장은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당부하며 “하천정비와 병행하여 남양주 하천을 리조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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