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자선바자회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 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응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지원코자 구급키트를 제공했다.
현대해상, 자선바자회 ‘사랑나눔장터’ 개최
현대해상이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자선바자회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각지에서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1만5000여점의 기증품이 모였으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아동의 문화·예체능 활동 지원 사업에 쓰인다.
박윤정 현대해상 상무는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소외 아동들의 문화 생활이나 예체능 교육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재능 발굴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국내 외국인 근로자에 구급키트 제공
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응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지원하고자 구급키트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KB손해보험이 진행 중인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을 통해 이들의 원활한 국내 생활을 돕고자 했다.
구급키트는 인천 남동구 내에서 정착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급됐으며 상해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붕대, 지사제, 습윤 밴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1회용 마스크, 에어파스, 영양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용이하도록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응급조치 가이드를 첨부했다”며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