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16일 걸포동 적환장에서 2015~2017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330대를 대상으로 장치 제작사와 합동으로 무료 사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후점검에서는 저감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및 매연발생량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적합 차량에 대해서는 수리 조치했다.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은 장치제작사와 차량소유주에게 시정조치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권현 시 환경과장은 "운행차 저공해사업 추진 활성화로 매연·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해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운행차 저공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 기준으로 조기 폐차 939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78대 부착 등 약 18억 원의 예산을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지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