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 떠난 농협은행 농촌 일손돕기…김병원 “참 잘한 행사”

고객과 함께 떠난 농협은행 농촌 일손돕기…김병원 “참 잘한 행사”

기사승인 2018-10-19 17:12:30

NH농협은행이 지난 18일 실시한 ‘농협은행 최우수고객(VVIP)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가 농협 내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날 충주 내포긴들마을에서 실시된 농촌일손돕기 행사에 대해 “참 잘 한 행사입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한 농협조합장도 “최우수 고객들의 참여로 농협의 가치가 창조된다”며 응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금융권에서 이례적으로 은행 최우수 고객과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는 VVIP 초청행사로 진행됐다. 은행이 고객에게 단순 금전적·물질적 보상을 제공해주는 행사가 아니라 고객이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고객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내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의 행사였다.

특히 농협은행은 최우수고객을 마을 명예주민으로 연결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농민지원 이라는 근본 목표와 금융사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두가지 과업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민 지원과 고객 만족을 모두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은 “다른 은행 최우수고객으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농촌일손돕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려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높은 호응에 힘입어 범농협 CEO, 사무소장 등 농협 임직원 1,000명과 최우수 고객 500여명을 초청해 전국 13개 권역으로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첫 행사를 마치고 “바쁜 시간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여 農心을 실천해주신 최우수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00% 민족자본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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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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