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전문 패딩 브랜드 베리구스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베리구스는 20마리 이상의 오리가 희생되는 패딩 제품과 달리 헌옷과 이불에서 수거한 원자재를 통해 생산돼 생명의 무분별한 희생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의류 수거 업체와의 협약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확보하고 헌옷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베리구스는 11월 초 정식 오픈 예정이다.
베리구스 관계자는 “모두가 상생하는 업사이클링 구조를 확립하고 생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미국과 일본 등에서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글로벌 런칭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