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서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한 별빛 가요 콘서트가 성료됐다.
24일 완주군은 지난 22일 저녁 6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린 별빛 가요 콘서트가 주민과 근로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둔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울려 퍼진 지역가수와 초청가수의 감미로운 선율은 완주군의 가을밤을 적셨다.
이번 지역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가요 콘서트는 완주연예예술인총연합회 완주지회 국악협회의 구수한 민요 메들리를 비롯해 강원도 춘천의 홍정원 통기타 가수는 <가을이야기>, <숨어오는 바람소리> 등을 열창했다.
또한, 초대가수 최성수는 <해후>, <풀잎사랑>, <동행>, <기쁜 우리 사랑은> 등을 들려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가요 콘서트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윤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별빛 가요 콘서트가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지역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