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스도자기가 8년만의 연구 끝에 도자기로 만들어진 고기구이판의 시판에 나선다.
24일 에릭스도자이에 따르면 도자기로 고기구이판을 만든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에릭스 도자기 구이판은 높은 온도와 외부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내화성 내구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도자기의 장점인 수분 흡수율도 1% 내외로 음식 수분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더욱이 30여 개의 천연 광물과 천연 유약으로 만들어져 환경 호르몬 등 유해물질 배출이 없고, 도자기의 특성상 음식물이 타 들어가는 현상을 방지했다.
에릭스도자기 관계자는 “아프리카 등 세계각지에서 수입해온 내구성 있는 돌의 성분을 분석, 이를 적절히 배합했다”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1350도의 고온 소성 가마를 통해 도자기 고기 구이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