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수놓은 우리은행, 대종상 품격 높여

레드카펫 수놓은 우리은행, 대종상 품격 높여

기사승인 2018-10-24 16:48:43

우리은행이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종상 시상식에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대종상사무국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 축제인 만큼 후원사도 많지만 금융권에선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우리은행은 그간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펀드에도 투자하는 등 국내 영화산업 발전과 육성에 힘써왔다. 올해 후원 참여는 주최 측에서 직접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우리은행 이름을 딴 ‘우리은행 스타상’도 처음 제정됐다. 이 상의 영예는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 ‘안시성’에 출연한 가수이자 배우 설현(24)이 받았다. 영화 ‘안시성’은 우리은행이 1억5000만원을 간접 투자해 최근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이다.

이같은 우리은행의 후원이 내년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다만 우리은행의 영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대한 의자가 강한 것을 알려져 있어 긍정적인 신호가 내부에서 감지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에 추가적으로 (후원)요청이 있다면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은행도 영화산업 육성 의지가 있으니까 주최 측 요청 있다면 같이 움직이겠다”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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