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2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제 농협금융은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 신성장 동력의 확충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중구 새문안로 농협금융지주 회의실에서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팀장 등 10명과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평소 소통을 강조하는 김광수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회장이 직접 간담회 초대장을 보내고, ‘회의자료 · 시간제한 · 결론’이 없는 3無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간담회에서 “이제 농협금융은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 신성장 동력의 확충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해 농협금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님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협금융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마음껏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농협은행의 한 팀장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간담회가 농협금융 임직원간 상호 유대를 더욱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기업문화 개선 및 선도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거겠다는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