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열여덟 번째 복합점포 ‘광주WM센터’ 개점을 기념해 중금채 특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높은 수익률을 위해 신한저축은행의 예금상품을 판매에 나선다.
기업은행, ‘광주WM센터’ 오픈 기념 중금채 특판 실시
IBK기업은행은 25일 광주광역시 치평동에 호남지역 첫 번째 복합점포인 ‘광주WM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열여덟 번째 복합점포다.
복합점포는 은행과 증권사의 영업점을 결합해 두 곳의 다양한 투자상품과 증여, 상속, 세무, 부동산 등의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WM센터는 개점을 맞아 기업은행 무거래 고객 중 5000만원 이상 중금채 가입 고객에게 자체 한도 소진 시까지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중금채의 경우 최고 연 2.31%(25일 기준)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저축은행 정기예금 판매 시행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 추구를 위해 오는 11월 6일부터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7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을 퇴직연금 운용 상품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감독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새롭게 시행되는 것으로 신한은행은 신한저축은행의 상품을 시작으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에 비해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 금액은 예금자보호 한도인 개인별 5000만원 이내로 정해 은퇴자금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